[법학] 세기의 재판
- 최초 등록일
- 2004.11.21
- 최종 저작일
- 2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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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우리가 이제껏 몰랐던 재판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나게 푼 세기의 재판이란 책을 바탕으로 정리하고 생각을 덧붙인 글입니다.
목차
시작하기 전에...
악은 죽음보다 발걸음이 빠르다 - 소크라테스의 재판
무덤도, 초상화도 없는 프랑스의 성녀 - 잔다르크의 재판
마녀의 엉덩이에는 점이 있다 - 마녀재판 ; 화형 당한 100만 중세 여성의 운명
수염은 반역죄를 저지른 적이 없다 - 토머스 모어 재판
마치면서...
본문내용
인류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수많은 극적인 사건들이 법정을 무대로 펼쳐진다. 수많은 비극과 희극이 법정에서 탄생되었으며, 정의와 불의, 진실과 허위, 무고와 희생, 억압과 저항이 당대 법정에서 불꽃 튀는 각축을 벌였다. 이것은 진땀나고 흥미진진한 드라마 같다고도 할 수 있는데, 재미있는 것은 이 역사적인 법정 드라마는 곧잘 또 다른 역전 드라마로 인하여 새로운 평가를 받았다는 점이다. ‘당대의 법정’에서 죄인으로 낙인찍힌 채 억울한 죽음을 당해야 했던 자들이 ‘역사의 법정’에서는 복권되기 일쑤였다. 세월이 흐르면서 인류의 몽매와 무지, 악의와 복수심이 어떠한 죄악을 저질렀는지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 오히려 역사의 희생자들을 법정에 세워 모욕하고 처형했던 자들이 역사 속에 오명을 남겼고, 그 대신 희생자들은 영웅이 되어 역사의 물줄기를 크게 바꿔 놓았다.
우리는 오늘 이 시간을 통하여 소크라테스, 잔다르크, 중세의 마녀들, 토머스 모어……. 역사의 희생자이자 영웅들의 재판현장으로 떠나 볼 것이다.
사람들은 이 영웅들의 일생은 개략적으로 알고 있지만 이들이 어떤 과정을 겪으며 재판을 받았는지는 잘 모른다. 그러나 이들의 위대성이 가장 잘 드러나는 것은 그 고난의 정점인 재판과 처형과정이다. 긴박한 상황에서도 신념을 지킴으로써 죽음을 자초한 이들이 법정에 남긴 발자취는 깊은 감동을 자아낸다. 어쩜 오늘날 우리가 이들의 이름을 기억하고 그 수난을 추억하는 것은 바로 법정에서 보여준 그 불굴의 용기 때문일 것이다. 이제부터 법정에서 불의와 허위, 권력과 타협에 목숨을 구걸하지 않고 진실의 목소리를 높이면서 보여준 그들의 인간드라마에 심취해 보자.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