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천국운동과 동학농민운동의 평등사상
- 최초 등록일
- 2004.11.06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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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기
2.본론
1)태평천국운동에서의 평등주의
① 백성조례(百姓條例)」
②「천조전무제도(天朝田畝制度)」
③「자정신편(資政新篇)」
2)동학농민운동에서의 평등주의
①신분해방론
②남녀평등론
③민중개혁론
3. 맺음말
본문내용
1)태평천국운동에서의 평등주의
태평천국운동은 사회적 위계의 차이나 경제적 불평등, 혈연․지연적 구분, 개인의 도덕적 성숙도의 차이 등에 따른 부당한 차별과 억압, 착취를 배제하고 형제적 공동체를 지향했다. 태평천국 지도층이 상정했던 형제적 공동체란 이상적 단순 평등사회일 수는 없으며, 엄밀히 살펴보면 공동체 성원이 엄격한 누층적 조직편제와 관리체계에 기반하여 공동체 질서를 규제하는 지배 부문과 일반 피지배 성원으로 양분된다는 점에서 이중적 복합사회의 성격이 농후하다고 할 수 있다.
경제적 불평등에 따른 빈농과 무산자의 궁핍과 토지소유의 원망은 그들의 적극적인 운동 참여의 동력이 되었고, 균등한 토지점유와 균등한 생산물 향유가 태평천국운동의 중심적 지향점으로서 설정되는 주요한 배경이었다. 토지 분을 중심으로 한 평균주의적 문제해결의 원칙은, 당대 사회의 근본적 모순의 담지자가 바로 빈농과 무산자임을 명확히 인식했던 태평천국 지도층의 통찰력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런데 태평천국의 평균주의의 성격을 살펴보면, 공동체 성원 중에서 동일한 정치적 위계와 동일한 상황하의 대상에게는 무차별 적용한다는 점에서 절대적 평균주의지만, 동시에 공동체의 성원은 각기 정치적 작위에 합당한 노동과 활동이 의무적이었으며 농민의 잉여생산물은 국고에 회수되어 여타 성원에게 정치적 위계에 따라 차등 분배된다는 점에서 상대적, 차별적 평균주의이기도 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