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동양과 한국속의 인간관
- 최초 등록일
- 2004.11.02
- 최종 저작일
- 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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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동양의 관점에서 인간관.
(배다, 성리학, 천인관계론)
목차
1. 中의 인간관
(1)천인관계론
(2)도교적 인간관
2.인도의 인간관
(1)불교적 인간관
(2)신화적 베다(veda)
3.한국의 인간관
1)홍익 인간의 인간관
2)동학적 인간관
3)성리학적 인간관
본문내용
우리나라 동학의 대표적인 학자 수운 최제우(水雲 崔濟愚)는 1860년 4월 5일에 결정적인 종교 체험을 하게 되었다. 여기에서 그는 하느님으로부터 영부(靈符)와 주문을 받은 것으로 되어 있다. 그가 중요하다고 여긴 13자 주문은 “하느님을 모시면 조화가 저절로 얻어지고, 하느님을 길이 잊지 않으면 모든 것이 저절로 깨달아진다〔侍天主造化定永世不忘萬事知〕.” 고 했다. 이는 꼭 기독교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사상적 틀에 있는 중국의 천인관계론이 지지되어온 바탕에서 그 천을 하느님이라는 신 종교의 신으로 보았을 뿐이다. 이 말은 모든 사람들이 하느님을 모실 수 있으며〔侍天主〕, 하느님의 뜻 을 깨달아 하느님과 한 몸이 되어 하느님의 뜻을 길이길이 잊지 말라는 것으로 신비 적 경지를 의미한다. 이러한 사상은 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인내천(人乃天)’의 사상으로 부각되었다. 이것은 동양 고래의 천인 합일(天人合一) 사상의 구체적인 생활 원리로써 박애성과 평등성의 인간관을 제시하고 있다. 인내천 사상은 최초로 우리나라 백성들이 천민이나 노비 등의 학대 계급이 아닌 같은 인간으로서 평등할 수 있다는 사상을 심어주므로 그 위치가 더욱 확고해졌다. 백성 민(民)이라는 글자가 일하고 있는 사람의 형태에서 활이나 창을 맞은 듯한 형태(즉, 노예의 뜻을 지니고 출발한 것이다.)를 띄고 있다는 것을 그대로 반영해주듯이 격심한 계급차이에서 그 이름을 찾을 수 있었다는 것에 관계지어 본다면 이 사상은 매우 발전적인 민주주의 지향적 사상이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참고문헌 : 학의 다리가 길다고 자르지 마라 : 윤재근, 둥지, 1991
장자의 길 : T. 머튼, 황남주 역, 고려원미디어, 1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