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답사] 자연이 아름다운고장 평창을 찾아서
- 최초 등록일
- 2004.10.30
- 최종 저작일
- 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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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한국 자생 식물원
*적멸보궁
*상원사
*월정사
*판관대
*봉산서재
*이효석 문화마을에 대하여
*허브나라
* 평창 답사 기행문
본문내용
제일 집 먼 내가 동서울터미널에 제일 먼저 도착했다. 하지만 알아주는 사람은 별로 없었다. 집이 멀어서 아침부터 서둘러서 준비하고 전철도 빨랑빨랑 갈아타고 그래서 도착했는데....
아침엔 참을 만큼 쌀쌀했다. 딱 내가 좋아하는 날씨였다. 나만 빼고 모두 점퍼를 입고 와서 나만 홀 애비였다. 터미널에서 아슬아슬하게 경수형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다 탔다. 살짝 뿌듯하다. 원래 항상 이런 경우엔 3˜4명 정도가 지각하기 마련인데 오늘은 그렇지 않았다. 차를 타고 열심히 달려서 우리는 첫 답사지인 식물원에 도착했다. 내 생각에 가장 기분이 좋았던 곳은 이 식물원이라고 할 수 있다. 진입로를 올라가는 동안 계속 웃고 떠들었던 것 같다. 식물들을 잘 구경했다. 난 가장 기억에 남는 식물은 전나무였다. 그늘이 형성 되서 참 시원했다. 다른 식물들은 벌레가 너무 많아서 그다지 맘에 들지 않았다. 관람을 마치고 상원사로 향했다. 상원사를 갈 때는 무난하게 간 편이다. 올 때에 비하면......
등산은 항상 느끼는 거지만 할 때는 내가 왜하나 싶지만 하고 나면 왜 해야 되는지 알게끔 해준다. 산꼭대기에 올라가니 작은 절이 하나 있었다. 쌀쌀하고 숨이 너무 차서 정신이 없어서 그다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산에서 내려와 우리는 월정사로 향하기로 했다. 힘들게 산을 내려왔다. 하지만 월정사로 가는 버스는 이미 끊긴 상태였다. 난감했다. 월정사까지는 8키로가 넘게 남았고 더군다나 비포장도로이다. 걸어 내려간다면 아마 내려가다가 배고파 죽었거나 얼어 죽었을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