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문학] 까뮈의 이방인 작품분석
- 최초 등록일
- 2004.10.29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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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내용분석은 책의 내용을 인용하여 구체적으로 제기하였습니다.
이것저것 자료 많이 모아서 만들었습니다.
흔한 인터넷 자료만 모은것은 아니고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했기때문에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해요..
목차
서론
작가소개
까뮈의 사상
작품내용분석
감상과 결론
본문내용
마침내 그는 자신의 자유를 상실하게 되는 것이 갖는 의미를 인식한다. 그는 또한 자신이 목숨을 잃게 될 것임이 거의 확신한 상황을 알게 된다. 대게의 경우 죽음에 임박한 인간은 하나의 희망에 매달린다. 즉 도피나 혹은 구원에 의해서 재판이라는 기계주의를 모면하는 일이다. 그러나 뫼르소는 도피도 하지 않고 구원의 손길도 바라지 않는 부조리의 인간을 구현한다. 교회 신부는 그에게 사후 세계의 약속을 들려준다. 그러나 뫼르소는 신을 믿지 않는다고 대답할 뿐이다. 결국 죽기 직전에 뫼르소는‘세계의 정다운 무관심에 마음을 열고’행복을 느낀다는 것이다. 그것은 살아남고자 하는 의지를 불러일으키는 극한 상황에서 느끼는 자유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소설 주인공이라기 보다 한 논리의 전형이라고 볼 수 있는 뫼르소는 이런식으로 시지포스의 신화로 시작되는 연결고리를 잠갔다. 그는 자신도 모르면서 바위를 끌어올리고 있는 일상적 감옥의 노예 인간이다. 그리고 희망, 일체의 희망을 거부함으로써 자기의 자유를 획득하고 삶을 향유할 수 있게 된다. 감옥에서 그리고 그에게 들려오는 들판의 소리, 밤과 대지와 소금의 내음을 향유할 수 있다. 그는 그를 파괴시키는 것에 의해 구원되었다. Maurios, André. “De proust à camus”. 송재영 역. (서울: 문학과 지성사, 1996)
그러나 죽어가는 뫼르소에게는 그것조차도 무의미한 것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실존'이란 신, 절대자의 전제함 없이 그 어떤 명분이나 이유도 없이 그냥 세상에 내동댕이쳐진 '개인'을 의미한다고 본다. 아무런 전제가 없다는 건 자유를 말하고 그 무한한 자유는 어쩌면 구속과도 같을 수 있지만 또한 무엇이든 '선택'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까뮈에 의하면 이성을 가진 인가에게는 합리의 욕망이 있으므로 인간은 세계의 뜻을 알아보고자 한다. 그러나 세계에는 인간상의 이성으로써 알 수 있을 만한 아무런 뜻도 없다.
참고 자료
Maurios, André. “De proust à camus”. 송재영 역. (서울: 문학과 지성사, 1996)
김광남 공저외, “불문학 논집”, 정음사
이환, 정명환. “Anthologie de la litterature française”. tome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