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한글의 역사와 미래

소개글

한장이지만 순수하게 책을 읽고 느낀점만을 담았습니다. 유용하게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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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책에 나왔던 발음기관과 하늘,땅,사람을 본따 글자를 만든 것이나 언문이니 암클이니 불리워지며 천대받았던 것 등은 이미 고교시절에 들었던 내용들이다. 그보다도 나의 관심을 끌었던 것은 한글 풀어쓰기에 대한 내용이었다. 작가는 모아쓰기만을 사용 하고 있는 지금 완전한 풀어쓰기가 아니라도 전과 같이 모아쓰기와 풀어쓰기를 혼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있다. 내가 느낀 풀어쓰기의 실질적인 정당한 이유 중 하나는 용량문제이다. 우리가 쓰고있는 미국식 전산기능에 대한 효율성 말이다. 풀어쓰기는 한글이 컴퓨터에서 차지하는 16byte가 영어와 같은 8byte짜리가 되어 정보처리 속도와 정보 저장용량이 같아질 수 있게 한다고 한다. 또 다른 이유는 글자의 멋. 모양에 관한 것이다. 수많은 모아쓰기의 낱글자들을 다양하게 멋을 낸다는 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니지만 풀어쓰기라면 단 수십개의 글자만으로 다양한 개발이 가능하다는 말이다. 하지만 그가 제시한 가능성은 이미 한글을 그렇게 써 온 수많은 인구가 글쓰기와 글읽기를 다시 익히는데 드는 비용이 엄청나다는 것과 지금까지 사용하고 만들어 온 각종 시설들이 쓸수 없게 된다는 것, 예를 들면 소프트웨어, 표지판, 책, 웹페이지 하다못해 전자제품 설명서까지 말이다. 그리고 풀어쓰기 전과 풀어쓰기 후의 문화가 완전히 단절될 가능성을 생각해 본다면 그리 쉽게 현실로 이루어지기는 힘들 듯 하다.

참고 자료

한글의 역사와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