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린파파야의 향기
- 최초 등록일
- 2004.10.26
- 최종 저작일
- 2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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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그린 파파야가 무르익어 가는 영화
<그린 파파야 향기>라는 제목처럼 영화 속에는 파파야가 세 번 등장한다. 첫 번째는 무이가 처음 식모살이를 하던 주인집의 생활이 힘들어지자 파파야를 따와서 음식을 만드는 장면이다. 파파야를 채로 썰어서 가볍게 양념을 하여 음식을 만들어 온다. 아이들은 그런 음식을 보는 것조차 싫어하지만 파파야의 첫 번째 등장은 '가난'을 상징한다.
두 번째로 파파야가 나오는 건 쿠엔을 위해 음식을 준비할 때다. 길다란 파파야 껍질을 벗기고, 부드럽게 토닥거린 후 채를 썰어서 고기를 올려놓고, 느억맘 소스를 붓는다. 어린 시절에는 파파야를 요리 재료로 사용했지만, 쿠엔에게 차려주는 파파야는 고기 요리 장식으로 이용된다. 무이에게 호감을 가지게 된 쿠엔은 그녀에게 글을 가르치기 시작한다. 그때 무이가 처음 배우는 글이 '우리 집 정원에는 열매가 많이 달려 있는 파파야 나무가 있다. 잘 익은 파파야는 옅은 노란색이고, 또 달콤한 설탕 맛이다.'라는 문장이다. 이처럼 영화 속에 등장하는 파파야는 무이를 둘러싸고 있는 세계의 일부이자 드라마가 흘러가는 데 있어서 하나의 중요한 모티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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