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소설론] 홍길동-고전소설의 영화화
- 최초 등록일
- 2004.10.25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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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기획의도
2.고전소설의 영화화 예
1)고전적 창조
2)현대적 창조
3.고전소설의 영화화 - <홍길동전>의 세가지 변주
4.마치며
본문내용
고전 소설을 시대적인 배경 그대로 영화화하는 경우이다. 외국의 경우 셰익스피어의 희곡을 원작으로 하는 경우 원작의 대사를 그대로 사용한 채 어떻게 극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재현해내는가에 그 완성도를 평가하고 있다. <로미오와 줄리엣Romeo and Juliet>의 경우 레나토 카스텔라니 감독의 54년작과 가장 유명한 프랑코 제필레리의 68년작 등이 고전을 그대로 재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셰익스피어의 작품은 <햄릿 Hamlet>, <오델로 Othello>, <헨리5세 Henry V>, <리차드3세 Richard 3>, <한 여름밤의 꿈 A Midsummer Night's Dream> 등 많은 수의 희곡이 영화화되었고 흥행은 물론 작품성 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원작의 완성도가 그대로 전달되는 경우라고 할까. <센스, 센스빌리티 Sense and Sensibility>, <엠마 Emma>, <설득 Persuasion> 등의 영국 작가 제인 오스틴이나 <쥬드 Jude> 등의 토마스 하디, <전망 좋은 방 A Room with a View> 등의 E.M 포스터 등도 주된 원작의 제공자들이다.
이들 작품은 고전이 가진 품격과 가치를 고스란히 전달하고 있는 경우이다. 고전이 가진 완성도를 그대로 전달하는 것만으로도 고전의 품위와 가치, 의미를 전달 할 수 있다. 그만큼 고전 소설들이 가진 완성도를 높이 평가하는 것이며 감독들도 고전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극화 형식에 익숙한 경우가 많다. 소위 머천트/아이보리 사단이나 케네스 브레너 등은 E.M.포스터, 셰익스피어 전문가로 불리기도 한다. 헨리 제임스, E.M 포스터 등의 소설을 영화로 만든 <유럽사람들 The Euro-peans>(1979), <전망 좋은 방 A Room with a View>(1986), <모리스 Maurice>(1987), <하워즈 엔드 Howards End>(1992), <남아있는 나날 The Remains of the Day>(1993) 등의 영화는 특히 문학의 기풍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우아한 스타일로 한 세대를 요약하는 형식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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