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와 윤리] 샴쌍둥이 분리수술
- 최초 등록일
- 2004.10.19
- 최종 저작일
- 2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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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샴쌍둥이 분리수술은 과연 도덕적으로 옳은 것인가?
공리주의에 따른 결과와 이를 반박하는 주장.
본문내용
2000년 8월 샴쌍둥이 조디와 메리가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한 일이 있었다. 이들은 두 몸이 맞붙은 상태에서 메리가 폐와 심장이 없어 조디에게 의지하는 상태였다. 두 아이가 하나의 심장과 폐를 사용하기 때문에 의사들은 수술을 하지 않으면 둘 다 죽을 것이라 하였지만 아이들의 부모는 종교적 문제로 반대한다. 결국 메리와 조디 샴쌍둥이는 수술을 하게 되고 조디는 살아나지만 메리는 죽게 된다. 이 경우 공리주의에 의하면 수술은 행해져야하고 개인의 생존윤리에 따르면 메리의 허락 없이는 수술은 이루어져서는 안 된다. 그러나 어떠한 선택이든지 도덕적이다 비도덕적이 다고 정확히 나누어 말 할 수는 없다.
메리의 죽음은 인위적이다. 왜냐하면 의사들은 수술을 하게 되면 조디만 살아남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분리수술을 진행시켰기 때문이다. 메리의 생존권 결정은 메리 자신이 가지고 있는데 타인이 그것을 결정하고 인위적인 사망으로 이어진 이것은 명백한 살인이 아닌가? 다른 예를 들어보자. 1995년 중국으로 가던 ‘새시대’호가 돌풍으로 인하여 침몰하게 되었다. 구명보트 2대에 많은 승객들이 나눠 타게 되었고 그 결과 보트가 기울기 시작했다. 여기서 선장은 도덕적 딜레마에 빠진다. 보트가 서서히 가라앉게 되고 모두가 죽느냐, 몇몇 자발적 희생을 통하여 나머지는 사느냐, 강제로 몇 사람을 보트 밖으로 미느냐하는 대안이 있었다. 소수의 희생으로 다수가 살 수 있었지만 이들 모두는 배가 가라앉으면서 죽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