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과 바다
- 최초 등록일
- 2004.10.16
- 최종 저작일
- 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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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노인과 바다. 영미문학시간에 정리한 내용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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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금 노인의 머리는 아주 맑았다. 온몸에 굳은 결의가 넘쳤다. 그러나 희망은 별로 없었다. (암담한 현실의 분위기를 표현한 문장)'원래 좋은 일이란 오래 계속되는 것이 아니거든' 하고 그는 생각했다. 상어가 다가오는 것을 지켜보다가 비끄러맨 고기 쪽을 흘끗 쳐다봤다. '차라리 꿈이었으면 좋았을걸. 저놈이 단념하게는 도저히 할 수 없는 노릇이고 어쨌든 해치워 보자. 이 덴투소 이 망할 놈 같으니라고!'
상어는 어느새 고물에 다가왔다. 그 상어를 찔렀을 때 노인의 눈에는 딱 벌린 그놈의 입이 보였다. 눈앞에 소름이 끼치게 번쩍거렸다. 대어의 꼬리께의 살을 물었을 때 그 이빨이 철꺽 하는 소리를 내었다. 상어는 물 위로 대가리를 내밀고 다시 등가지 드러내고 습격해 왔다. 노인이 그 대갈통을 향해 두 눈을 잇는 선과, 코에서 등으로 벋친 선이 교차되는 한 지점에 작살 끝을 찔렀을 때, 상어의 살가죽과 살이 찢어지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사실은 상어 머리에 그러한 선이 있을 턱이 없다. 단지 야무진 푸른 대가리와 큰 눈알 그리고 무엇이든 삼켜버리는 불쑥 나온 주둥이가 있을 뿐이었다. 그러나 바로 그 밑에 골통이 있다. 노인은 실수 없이 그곳을 지른 것이다. 피묻은 손에 작살을 잡고 온 힘을 다해서 내리 찔렀다. 희망은 눈꼽만큼도 없었다. 있는 것은 오직 결의와 그리고 순전한 적의뿐이었다.
- 상어의 출현과 노인의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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