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학] 스캔들과 처녀들의 저녁식사의 인물 비교

소개글

영화 스캔들과 처녀들의 저녁식사 인물 분석과 여성관점에서 느낀점입니다~!! 점수 잘받는 레폿^^*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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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두 영화엔 각각 세명의 여성들이 등장한다. 그 여성들은 그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여성들의 대변이라 할 수 있다. 먼저 [스캔들]에 등장하는 세명의 여성을 살펴보자. 10년 가까이 정절을 지켜 열녀문까지 하사받은 숙부인정씨와 겉으로는 세도가의 정부인이지만 알고 보면 요부인 조씨 부인, 그리고 그 집안에 소실로 들어 오게된 소옥이 있다. 그들은 '남녀가 유별하다'는 유교사상을 몸소 실천하며 정말 바르게 살아온 여성들과 그런 사회상을 거스르는 여성들 그리고 앞으로 그런 사회를 살아가야 할 여성들의 대변이라 할 수 있다.
[스캔들]의 세 여성이 조선이라는 시대를 살아온 여성들의 대변이라면, [처녀들의 저녁식사]에 나오는 이 세 여성은 지금 현재,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들의 대변이라 할 수 있겠다.

결혼이 최고 인생 목표인 연, 빵빵한 집안 배경과 사회적 위치를 가지고 프리섹스를 즐기는 호정, 그리고 정말 숫처녀로 살다가 단한번의 관계로 아이를 갖게 되는 순. 그들은 결혼에 의존하는 여성의 모습, 인생을 즐기면서 살아가는 여성의 모습, 그리고 진정한 사랑을 찾지 못한 채 상처만 받게되는 여성의 모습을 대변한다.
어느 시대를 살았다 해도 그 시대를 대표하는 여성상은 누구에게든 평가받게 되어있다. 그리고 그 평가의 기준은 대부분 그 시대 사회의 분위기이다. 그 시대에 순종하고 살았는지 아니면 거스르고 살았는지에 따라서 좋은 여자, 나쁜 여자로 평가되기 일쑤다. 이렇게 따지면 예나 지금이나 여성들은 사회적 분위기가 만들어낸 피해자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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