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 김수영의 거대한 뿌리 작품론
- 최초 등록일
- 2004.10.15
- 최종 저작일
- 2004.09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열심히 보세요. 득이 될겁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거대한 뿌리>는 완전한 사회의 구현으로 향하는 가장 올바른 방법으로 정직한 현실 인식, 즉 한계상황에서의 마지막 변론을 '암흑에서의 탈출은 암흑이라는 환경의 대한 정직한 인식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김수영의 혁명적 삶을 잘 보여주고 있는 대표적인 시라고 판단된다. 혁명이라는 단어는 흑백논리에서의 너와 나가 아닌 온건하지도 않으면서 급진적이지도 않는 약간의 타협점을 제시하면서 올바른 길로의 선행적 삶을 보여주는 것이라 단정짓는다.
<거대한 뿌리>는 사람들의 앉는 방식의 다양성에 대한 이야기에서 출발한다. (1연, 시작) 이북식, 남쪽식, 일본식 등 사람마다 제각기 다른 앉은 방식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그들의 지방색이나 정치색, 그리고 생활 경험을 반영하는 모습이라 할 수 있다. 이 시의 화자는 이런 앉은 방식의 다양성 속에서 자신만의 앉는 자세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사람을 만날 때마다 앉는 방법을 바꾸는 혼란을 겪게 된다고 서술하고 있으며 아직까지 정착하지 못한 우리나라의 시국을 묘사하고 있다.
참고 자료
김수영의 <거대한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