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모든 사랑을 아이에게
- 최초 등록일
- 2004.10.14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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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걸로 A를 받았다는 후문이 있습죠 ^^.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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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 모든 사랑을 아이에게’ 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이 글은 현대 사회의 틀 속에서 여러 가지로 유형화 된 자식과 부모의 관계 그리고 그 속에 내재된 가치와 문제점 등을 다루고 있다. 산업화 이전 사회에서 가족은 엥겔스나 기틴스 등의 학자들이 이미 언급했듯 경제적인 가치로서의 가족 구성 형태가 비일비재 했다. 자식도 이러한 맥락에서 많이 낳았으며, 부모는 그야말로 자연적으로 ‘생기는’ 아이를 출산하고, 사산되는 아이를 위해서는 별로 슬퍼하지도 않았다. 이와 같은 사실은 내게 적지 않은 충격을 주었다. 불임클리닉 시술이 날로 증가하는 통계나 미숙아를 출산하여 거액의 돈을 들이고도 아이를 살리느니 마느니 씨름하고 있는 부모들을 매스 미디어를 통해 자주 접했던 나로서는 그 당시의 사상이나 관습을 잘 이해할 리 만무했다. 허나, 우리 외할머니만 해도 10남매를 출산하셨고, 그중 벌써 세분이나 어렸을 적 돌아가셨다는 얘기를 들으니 이해가 갈만도 하였다. 어쨌든 전통적으로 당연시 되었던 관습들이 후세에 있어서는 생경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이후 산업화 시대를 거치면서 더 이상 결혼이나 출산은 불가피한 일이 아니며, 자식은 이미 ‘하나의 기업’이라는 인식이 팽배해 있는 이 시점에서 자식이란 부모에게 어떤 강화적 요인을 하는가? 이 글에서는 자식이 ‘심리적 효용성’을 지니고 있다고 했다. 자식을 나음으로써 부모사이를 가깝게 한다거나, 상향이동에 대한 그들의 희망을 충족시킬 수 있다는 것, 어딘지 정박 할 곳 없이 헤매는 공허함과 세상의 지도가 끊임없이 변해가고 있는 동안 어딘가 속해 있다는 느낌을 갖기 위해서 등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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