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답사기
- 최초 등록일
- 2004.10.14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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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번 답사를 갔다와서 작성한 글입니다..
웬잔디? 그리고 향원정 다리에 관한 글도 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광화문은 세 개의 홍예로 되어있는데 내가 통해 들어온 중앙의 홍예는 왕이 드나드는 문이라는 교수님의 설명을 들으니 또한 느낌이 새로워졌다. 광화문 좌우측에는 해태가 놓여있다. 불구의 몸 광화문과 함께한 수난의 역사 때문인지 해태의 모습이 초라해 보이기만 했다. 원래의 위치에서 아스팔트의 도로에 밀려 안쪽으로 옮겨진 해태는 슬픈 모습의 조각상으로 보일 뿐 예전에 궁성의 정문을 지키는 위엄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향원정에서 알게 된 놀라운 사실은 물의 속도를 조절하여 향원정내에 물이 고루 돌아 물이 썩지 않게 한 정치였다. 향정원의 물은 향원정 북서쪽 열상진원에서 흘러 들어와 남쪽으로 빠져나도록 되어 있다고 한다. 즉 열상진원에서 솟아난 물이 흠을 만나 한바퀴 돌아 다시 꺾여 향원지로 들어가도록 되어 있다. 이는 샘에서 솟아난 차가운 물이 격하지 않고, 차갑지 않게 향원지로 입수하게끔 마련된 장치란다. 조상들의 지혜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기계 없이도 할 수 있는 이런 훌륭한 방법을 생각 하셨는지 정말 대단하다.
참고 자료
<우리궁궐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