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레바퀴밑에서
- 최초 등록일
- 2004.10.09
- 최종 저작일
- 2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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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헤르만 헤세의 대표작 수레바퀴밑에서 서양문학 레포트 A+에 빛나는 소중한 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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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소설 속으로 들어가 보면.. 어린 기벤라트는 얼마나 훌륭하게 성장했는가.. 쓸데없이 빙빙 돌아다니는 것이라든지 또한 장난은 거의 스스로 삼갔고, 시간 중에 어리석게 웃어대는 것은 벌써 오래 전에 없어졌다. 흙을 만진다든지 혹은 토끼를 기른다든지, 그리고 그토록 즐기던 낚시질도 어느 틈에 그만 두어 버렸다. 라는 대목이 있다. 하지만 여기서 아무도 '한스가 정말 훌륭하게 자랐구나.. '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 속에서 우리는 한스같은 아이를 보고 '모범생'이라는 단어로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반대로 학업의 철창 안에 갇혀 있던 한스를 일깨어 준 친구 하일러는 소설을 읽는 독자에게는 동정심을 갖게 하고 한편으로는 우리가 하지 못한 일을 해주는 '영웅'으로도 비춰지게 된다. 하지만 현실 속, 이 시대에서 하일러같은 아이는 반항아, 나쁜 아이, 친구를 현혹하는 아이라고 질탄을 받는 것이 사실이다.
마울브론 신학교 입학식을 묘사하는 장면에는 자랑스러움과 아름다운 희망에 그들의 가슴은 벅차올라, 오늘 자기들이 아이들을 금전의 이익과 바꾸어서 나라에 팔아버렸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다. 라는 작가의 말이 있는데.. 난 여기서는 헤세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 우리 부모님들은 항상 말씀하신다. "너 잘되라고 하는 말이지.. 내가 무슨 덕을 보겠다고.." 이렇게 말이다. 모든 부모님들은 같지 않을까?? 이곳의 부모님들도 또한 자식이 좋은 학교를 나와서 좀더 나은 생활을 하기 바라는 뜻에서 자식들을 이 신학교에 입학시키려 했던 것이었을 것이다. 작가의 생각대로 금전의 이익과 바꾸어 나라에 팔아버린 것은 아닌 것 같다. (물론 한스의 아버지는 예외인 듯 싶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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