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사] 조선후기의 사회경제상
- 최초 등록일
- 2004.10.09
- 최종 저작일
- 2004.10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一. 序論
二. 本論
1. 60년대 이후의 통설적 견해
2. “朝鮮後期社會經濟史”를 통한 비판
(1) 조선후기 농민경영의 분화
(2) 조선후기사회의 농민경영의 구체적 존재형태
(3) 국가적 토지소유의 구체적 분석
(4) 조선후기 사회경제상의 재검토
三. 結論
본문내용
어느 사회의 구조적 특징이나 역사적 발전단계를 연구함에 있어서 그 사회의 기본적 생산양식을 확정함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 경제적 토대에서의 기본적 생산양식이 확정되면 그와 상호 조응적 관계에 있는 정치, 법률, 종교, 이데올로기 등과 같은 상부구조 여러 수준들이 역사적 성격이 아울러 합리적으로 규정될 수 있다. “ 朝鮮後期社會經濟史” 이영훈 저 1988
이러한 형식의 역사인식의 방법은 마르크스주의적 역사인식 방법론의 하나로서 오늘날 사회과학이나 역사학에서 유용한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입장에서 조선후기 사회를 연구함에 있어서 그 기본적 생산양식에 대해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기존의 우리 역사연구의 성과물을 살펴보면, 기본적 생산양식에 대한 이해가 매우 불완전하다. 이처럼 기본적 생활양식에 대한 이해가 불완전한 바탕에서 도출되는 이론은 자연히 그 논리적 전개과정에서 모순에 봉착하게 된다. 90년대까지 조선후기를 설명하는 통설로 받아들여지던 이론들 역시 그러한 문제점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30년대에서 60년대까지는 土地國有論에 입각한 國家的 封建論者의 경우나, 60년대 이후 크게 인기를 모았던 資本主義萌芽論의 경우가 그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역사적 인식에 대한 기초적인 의문과 비판을 출발점으로 하여, 조선후기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시도한 것이 “朝鮮後期社會經濟史 - 이영훈 -”이다. 이 책에서는 기본적인 과제로 19세기 후반 개항 기 이래의 한국자본주의 발전의 특수성을 규정하는 역사적 전제조건으로서, 조선후기 사회의 구조와 그 역사적 발전을 총괄적으로 해명하는 것이라고 설정하고, 이를 위해서 조선후기 사회의 기본적인 생산양식의 중심적 내용인 농민경영의 역사적 발전단계와 그 존재형태의 특수성의 해명 및 상부구조(국가)의 존재방식의 특수성의 해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하에서는 조선후기의 사회경제상을 연구한 기존의 통설적 견해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함께 이에 대한 비판을 “朝鮮後期社會經濟史”에서 서술된 관점을 바탕으로 전개해 나가도록 하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