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건강] 이갈리아의딸들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4.09.30
- 최종 저작일
- 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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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글은 이갈리아의 딸들을 읽고 쓴 독후감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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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현실적으로 이루어 질 수 는 없지만 움과 맨움이라는 반대의 역할설정을 통해 상상으로나마 남자들에게 복수 아닌 복수를 할 수 있었다는 게....이 책을 읽는 내내 너무나 통쾌하다는 생각을 했다. 여성의 지배력에 이끌려 절절 매는 남성들의 모습이 얼마나 불쌍하던지..... 우리가 흥분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우리 내에 뿌리 박혀 있는 가부장제적 사고 방식 때문 일 것이다. 하지만 생각해 보면 여성과 남성을 반대의 역할로 설정해 놓았다 뿐이지 우리 내 현실을 보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기도 했다. 내가 불쌍하게 본 남성의 모습이 우리 시대의 여성의 모습일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여성들은 남성들에게 억압받는 일이 있을 때마다 언제나 이갈리아를 상상하는 것만으로 만족해야 하는 것인가? 안타까운 현실이다. 누군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가 남녀 평등의 사회로 가고 있다라고 말할지 모르지만 단지 지나친 남성 위주였던 사회에서 아주 조금의 권리를 여성도 누릴 수 있게 되었다는 것뿐이지 평등은 아직도 제대로 이루어 졌다고 할 수 없다. 물론 사회는 점차 변화할 것이지만 아직은 남성들의 인식이 부족한 시점이다. 여성이 지배력을 갖는 사회가 오기를 희망할 순 없지만 남성과 여성이 차별 받지 않는 평등한 사회가 오기를 바랄 뿐이다. 그러기 위해선 우리 여성들이 지금보다 더 목청을 높여 부르짖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나는 이 책에서 나오는 말을 조금 달리 해석하여 하고 싶은 말이 있다. “여성이 존재하지 않는 다면 이 땅의 생명은 소멸할 것이고 이 세상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내가 여성이기 때문이 아니라 좀더 평등한 사회가 오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에서 여성의 존재를 좀 더 크게 부각시켜 남성들의 인식을 깨우쳐 주고 싶기 때문이다.
남성들이여~깨어나라!!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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