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생학] 태반의 면역학적 기능
- 최초 등록일
- 2004.09.24
- 최종 저작일
- 2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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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태아의 발생과 배외막 형성
2. 모체와 태아의 연결 - 태반과 제대
3. 태반은 타가이식의 형태 - 태반의 면역학적 기능
4. References
본문내용
면역학의 역사에서 가장 오랫동안 미해결 상태로 남아 있는 문제는 어떻게 태반이 모체의 면역계에 의해 거부되지 않고 모체 속에서 9개월 동안이나 버틸 수 있는가 하는 사실이다. 태반은 수정된 배아로부터 기원된 것이며, 따라서 태반을 이루고 있는 모든 세포는 부계의 게놈을 운반한다. 게놈 중 6번 염색체에는 주요 조직화합성 항원(MHC : Major histocompatibility antigen)을 코드하는 유전자가 존재한다. 태아가 아버지로부터 온 이질적인 유전물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면역학적 측면에서는 태아가 외래 침입자로 인식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정상적인 임신의 경우 산모의 면역계가 태아에 대한 전격적인 공격을 하지 않는데 대해 학자들은 꾸준히 의문을 제기해 왔다.
태아를 이루고 있는 세포에서, 부계에서 온 X염색체의 유전자는 전혀 발현되지 않는다. X 염색체의 불활성화는 태아의 세포에서 무작위적으로 일어나는 반면에 영양층세포에서는 무작위적이지 않다. 영양층의 모든 세포와 이들로부터 파생되는 모든 세포는 불활성화된 부계 X 염색체를 갖는다. 그러나 이것으로 타가이식의 신비로움을 해결할 수는 없다.
따라서 태반은 콩팥 이식처럼 면역학적으로 모체에게 외래 물질이 된다. 이 문제에 관해 연구되기 시작한지 반세기가 넘었지만 이러한 면역학적인 기작에 대한 규명은 아직 불확실하다. 그러나 다음의 한 가지 사실만 명백하다. 모체는 본능적으로 아빠의 항원에 관대한 것은 아니다. 이에 대한 증거는 다음과 같다.
참고 자료
- http://www.reutershealth.com/archive/2002/07/11/eline/links/2002
- http://women.hanyang.ac.kr/information/doctor/04/tsld007.htm
- 이광웅 외 7인, 『 생물학 - 생명의 과학 』, 1999, 을유문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