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근현대사] 에드가 스노우의 중국의 붉은 별
- 최초 등록일
- 2004.09.24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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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예전에 동아시아의 전통과 현대라는 교양 과목을 들으면서 서평 과제로 냈던 과제물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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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중국의 붉은 별』은 그런 모든 우리들의 편견을 불식하게 해준다. 저자 에드가 스노우는 1936년 전 세계적으로 베일에 싸여진 ‘홍비(紅匪)’라 불리우는 중국 공산당의 실체를 조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당시 중국 공산당의 근거지인 서북 지역으로 떠난다. 당시 홍비들의 실체에 대해서는 무수한 억측과 근거없는 소문만이 나돌 때라, 소문 속에서 중국 공산당 지도자들은 일 년에도 몇 번씩 죽었다 살아나는 불사신이 되기도 했고, 비적 떼와 같은 무리로도 취급받기도 했다. 그러나 실제로 스노우가 체험한 홍비들은 너무나도 인간적이라서 감동적이기까지 하다. 스노우가 찾아간 홍비들의 사회는 질서정연하고, 정의가 있었고, 서로를 동지로서 존중하는 마음이 있었다.
우리는 당신이 공산주의자가 아니라는 점에 개의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소비에트지구를 살펴보기 위해 찾아오는 언론인은 누구든 환영할 것입니다. 그런 일을 막는 쪽은 우리가 아니고 국민당이지요.
-『중국의 붉은 별 (상)』p. 88.
주은래가 스노우에게 한 위와 같은 발언에서도 그것이 잘 드러나고 있다. 오히려 철저한 언론 통제와 조작으로 사실을 왜곡하는 쪽은 국민당 쪽이었다. 그들은 모택동이 이미 죽었다고 발표하기도 하고, 홍구(紅區) 쪽으로 들어가는 스노우를 막기 위해서 백비(白匪)들을 보내 뒤쫓기도 했다.
참고 자료
중국의 붉은 별/에드가 스노우/두레
신중국사/존 킹 페어뱅크/까치글방
현대중국을 찾아서/조너선 D. 스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