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정서법] 한글 맞춤법 분석 -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는 규정들-
- 최초 등록일
- 2004.09.23
- 최종 저작일
- 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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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글맞춤법 규정에서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는 규정에 대해서 쓴 레포트이다. 그 규정을 제시하고 문제가 왜 되는지에 대해 자세히 썼다. 좋은 학점을 받았었던 과목이다. 도움이 되길 바란다
<본문내용일부>
우리의 언어 현실에서 모음 조화 현상이 잘 지켜지지 않는 경우는 ‘ㅂ’ 불규칙 용언 이외에 ‘잡아라→잡어라, 받아라→받어라, 나빠→나뻐, 밟아→밟어’ 등 규칙 동사에도 얼마든지 있다. 어미 활용에 있어서의 ‘받아라, 받아서’ 같은 것을 ‘받어라, 받어서’라 쓰지 않으며, ‘으’ 변칙의 ‘아파, 나빠’를 ‘아퍼, 나뻐’로 쓰지 않는다면, 왜 구태여 ‘ㅂ’ 변칙에만 모음 조화를 깨뜨리는 규정을 두는지 의문이 생긴다. 일부 언중의 발음에 이끌려 일관성 없는 규정을 만드느니 제대로 된 규정을 잘 가르쳐 이를 표준화시키려는 노력이 오히려 필요하다. 모음 조화 현상이 좀 느슨해졌다고 하여 그 일부에만 이를 적용한다는 것은 또 하나의 혼란을 빚는 것이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그동안 한글맞춤법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해 보지 않았고, 또한 말이 통하면 그만이지 세세한 맞춤법을 지키는 것이 무엇이 그렇게 중요하랴 싶었다. 생각해보면 지금까지 영어 문법을 더 열심히 외었으면 외었지 정작 우리말인 ‘한글맞춤법’은 제대로 들여다보지 않았던 것이다. 이번에 국어정서법 수업을 들으면서 이러한 내 생각이 바뀌었다. 우리말의 맞춤법도 제대로 모르고 또 신경 쓰지 않았던 내가 부끄럽게 느껴졌고, 우리가 지금 아무렇지 않게 당연하게 쓰고있는 우리말 ‘한글’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창제되었고 그동안 표음주의와 표의주의적 주장의 대립 속에서 어떻게 발전하여 지금에 이르게 되었는지 알게 되었다. 더 나아가서는 현재 쓰고있는 맞춤법규정 중에서 비합리적이라고 여겨지는 부분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었다. 대부분의 규정들이 ‘맞춤법’이라고 규정할 만하다고 수긍이 갔지만 몇몇의 항목들은 비합리적이고 암기를 하지 않으면 틀리기 쉬운 규정들이 있기에 그것들을 중심으로 한글맞춤법을 분석하겠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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