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론] 오정희의 중국인거리
- 최초 등록일
- 2004.09.23
- 최종 저작일
- 2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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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줄거리
1. 서론
- 가. 알려진 사실
- 나. 문제제기
2. 본론
- 가. 외부의 것들이 유입 되던 시기
- 나. 과거 회상의 성격
- 다. 변화의 시대 속에 변화하는 것들
3.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가. 알려진 사실 : 중국인 거리는 오정희의 다른 작품들 보다 덜 알려져 있는 것이 사실이며, 다른 작품의 성격상 이 역시 페미니즘의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당시 여성들의 경제적인 독립의지를 양갈보에서 미용사로 변하는 치옥이의 꿈과 어머니가 임신한 몸에 담배를 팔며 필사적으로 사는 모습을 통해 보여주고 있고, 또 처음에는 남자애들과 똑같이 석탄가루를 뒤집어쓰며 노는 모습은 ‘남녀가 원래는 평등하다’라는 주장을 하는 듯하다. 이 작품에는 남성적인 주체가 들어나지 않는다는 것 역시 이 주장을 뒤받치고 있지만, 이러한 해석은 작품에 있는 다른 면들을 보는데 있어 걸림돌이 된다 생각한다.
-나. 문제제기
이 작품에서 인상적인 단어는 ‘해인초’이다. 작중에 많이 나오진 않지만, 굉장히 친숙하게 다가오면서 노란 빛이라는 작품의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끓어오르는 해인초의 거품도, 조개탄에서 피어오르는 연기도, 해조(海藻)와 뒤섞이는 석회의 냄새도 온통 노란빛의 회오리였다.”
결국, 해인초는 그 이미지상으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풍기게 하여 어떤 시절을 회생할 때 기억을 떠올리는 듯한 모습을 자아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