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실크로드
- 최초 등록일
- 2004.08.21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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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은 동서 문명의 또 다른 통로였던 해상 무역로의 역사적 의미와 당시 이것을 건설했던 제국과 그 도시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먼저 실크로드에는 초원로 (스텝로) 와 사막로 (오아시스로) 그리고 해양로가 있다고 한다. 책에서 말하는 용어인 오아시스 루트는 비단길이라는 이름으로 익히 들어서 알고 있지만, 바다에도 실크로드가 있다는 얘기는 처음 들었기 때문에 흥미를 가지고 읽을 수 있었다. 실크로드는 항상 성황 한 것이 아니라 당나라 전성기인 7세기에 가장 전성기를 맞았다가 9세기 명나라가 해금정책과 조공체제가 강화되면서 쇠퇴하게 된다. 그렇지만 이런 명나라의 강력한 정책으로 인해 지역 세력들은 밀거래를 하게 된다. 또, 향신관료층 가운데에서도 해금령을 반대하는 개양론자들이 늘어가자 정부는 차차 개방을 하게 되어 해양 무역활동이 다시 활발해지게 된다.
나는 세계의 항해를 가장 활발히 한 것은 포르투갈 뿐 이라고 알고 있었다. 또, 차차 다른 여러 나라들이 합류하게 되었다는 것은 알았지만, 중국이 포르투갈 보다 1세기나 먼저 해상원정을 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자료가 제대로 남아있지 않아 중국이 항해한 나라의 이름과 항해로 밖에는 모르지만 그래도 엄청난 국고의 손실을 입으면서 까지 포르투갈 보다 더 큰 규모의 항해를 했다는 사실은 지금이나 예전이나 중국의 대단함을 느끼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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