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표현주의 영화들을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4.07.29
- 최종 저작일
- 2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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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표현주의 영화의 전문적이고 어려운 용어는 자제하고 제가 영화를 보고 직접 느낀 표현주의 영화에 대한 감상을 풍부하게 적었습니다. 실제로 영화를 다 보고 적은 겁니다...A+ 받은것...
목차
♣이야기를 꺼내며
♣칼리가리박사의 밀실을 보고
♣노스페라투를 보고
♣마지막 웃음을 보고
♣이야기를 마치며
본문내용
표현주의 영화를 보고...
『칼리가리박사의 밀실(1919. 로베르트비네), 노스페라투(1922. 무르나우), 마지막 웃음(1924, 무르나우)』
♣이야기를 꺼내며
화창한 어느 휴일 오후, 나는 무지하게 돌아다녔다. 이동네, 저동네 비디오가게를 돌아다니고, 안가던 대전 시내까지 나가며 비디오를 구하려 했지만, 원체 오래된 영화라 구하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었다. 그렇다고 난생 처음 본 '칼리가리박사의 밀실' 하나만으로 표현주의 영화를 보았다고, 또 그걸 보고 감상문을 쓰기엔 내성에 차지 않았다.
처음, 수업시간에 칼리가리박사의 밀실을 보고는 도대체 뭘 표현했다는 건지, 왜 저렇게 재미없게 만들었는지 밖에 머리속에 들어오지 않았다. 머리속이 복잡해져 있을 즈음, 나는 나의 룸메이트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나는 친구에게 물었다.
"시대가 혼란스럽다고 창을 비뚤게 표현하고 왜곡시킨다고 그게 시대상이나 심리를 표현했다고 할수 있을까? 괴물을 밑에서 비춘다고 그게 더 커 보이고 위협적이게 보일까? 그리고 영화가 재미없었는데 무슨말을 감상문에 쓰지? 재미없다고 솔직히 쓰는게 낫지 않을까?"
그러자 친구가 하는말이,
"네가 재미없게 보았다고, 영화가 그저 '재미없음'. 이렇게만 얘기할 것 같으면 그게 무슨 감상이냐? 영화가 표현주의 영화면, 그게 과연 무얼 표현하려했고, 왜 그렇게 표현했는질 알아야지, 또 교수님이 의도하는 바가 뭔지를 알아야지 않겠냐?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