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의 반세계화 운동
- 최초 등록일
- 2004.07.29
- 최종 저작일
- 2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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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
본
Ⅰ. 세계화로 인한 경제위기의 악순환
Ⅱ. 세계화가 초래한 지구환경파괴
Ⅲ. 세계화로 분열되는 지구촌
Ⅴ. 과열되는 반세계화 시위와 반미(反美) 의식
Ⅵ. 반세계화에 대한 대안 모색
결
본문내용
Ⅵ. 반세계화에 대한 대안 모색
반세계화 시민운동이 이러한 거대한 역사적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이제 구체적인 대안작성 능력을 가져야 한다. 대안이라 하더라도 제 3의 길 같은 가소로운 대안을 운운할 때는 지났으며 보다 진실성 있고 인간들이 더불어 살 수 있는 신세계질서를 지향하는 것이어야 한다. 우리가 신자유주의를 규탄하는 이유는 이와는 반대로 인간을 시장독재에 굴복시키고 희생시키기 때문이다. 미국과 영국이 구상한 신자유주의 이데올로기의 핵심은 경제를 사회에서 분리하여 독립시킨 데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경제는 국가와 사회로부터 아무런 규제도 받지 않고 오로지 자기 논리에 따라 자본주의 확장에만 전념하면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경제가 자기 논리로만 운영될 수 있다는 것은 언어도단이다.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교육이 중요하고 공정분배를 통한 사회평화가 필요하며 국가의 적절한 조정기능이 불가결하다. 나아가 경제는 사회에서 분리되어 존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사회의 목적에 봉사하는데 그 존재이유가 있는 것이다. 신자유주의자들의 주장과는 달리 완전한 시장논리나 경제합리주의라는 것은 신화에 불과하다. 신자유주의라는 유일사상은 필연코 기아, 민족주의, 근본주의, 전쟁을 발발시키고 궁극에는 인류를 멸망으로 끌고 갈 위험이 이미 현실적으로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시각에서 볼 때에 세계시민운동의 대안 모색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원칙은 사회에 의한 경제통제일 것이다. 이것은 사회목적과 경제목적을 상극관계로 볼 것이 아니라 공생관계로 보아야 한다는 것이며, 이 양자를 결합함으로써만 평화로운 사회발전을 이룰 수 있다. 사회정의를 무시한 경제발전은 결국 실패한다.
전대미문의 금융위기를 경험하고 있는 우리는 누구보다도 신자유주의세계화 반대시민운동에 성원을 보내고 참여해야 한다. 왜냐하면 금융위기의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 길은 금융시장 개방에 있는 것이 아니라 무정부적 국제금융기관의 통제를 핵심으로 하는 신세계금융 질서의 확립에 있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