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이태준의 패강랭 감상문

소개글

이태준 소설가의 `패강랭`을 읽고 쓴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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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패강랭, 패강랭이라... 이 소설은 제목부터가 특이했다. 무슨 뜻인가 혼자 계속 곱씹어보다가 그 궁금증으로 이내 글을 쭉 읽어내려 나갔다. 그리고 그것이 곧 대동강이 얼었다는 의미인 것을 알게되었다. 작가의 이름과 제목부터가 처음부터 여간 낯설지 않았기에 호기심에 호기심이 더하여 책장을 넘기게 된 것이 내가 지금껏 접해왔던 다른 소설들과의 틀린 점이라면 틀린 점일 것이다.
우선 이 작품을 살펴보면 소설가인 '현'과 평양부회의원인 '김' 사이의 갈등구조가 돋보인다. 이것은 서정적이면서 사실적인 작품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일제식민지 체제하의 아픈 현실을 고발하고자하는 작가의 숨겨진 의도가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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