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과] 대륙의 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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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년에 마오는 이 기근이 자신에게 책임이 있다고 생각이 들긴 들었던지 경제정책을 류샤오치와 덩샤오핑에게 일부 권한을 넘겼다. 많은 권력자들은 책임을 회피하기에 바빴다. 30%가 자연재해이고 70%가 인간의 잘못이라고 말한 류샤오치와 덩샤오핑은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노력했다. 공동 식당은 문을 닫았고, 자신이 하는 일의 양에 따라 수입이 결정되었다. 경제가 살아나자 예술, 문학 분야도 자유로워졌고 사회 분위기도 더 부드러워졌다. 작가는 자신이 어렸을 때 생각했던 서양의 모습을 서술하고 있다. ‘안데르센의 동화에 나오는 성냥팔이 소녀와 같은 가난과 불행의 극치’, ‘자본주의 사회에서 굶고 있는 어린이’ 아직 멀었나보다. 모두 다 같이 잘 살자는 공동생산, 공동 분배의 사회주의는 더 이상 희망적으로 보이지 않았다. 마오의 무책임한 정책들. 점점 우물 속에 갇히는 인민들. 하지만 아직 문화 혁명이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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