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기의 숨은 그림 찾기 1 - 직선과 곡선
- 최초 등록일
- 2004.07.16
- 최종 저작일
- 2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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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윤기의 숨은 그림 찾기를 읽고 가장 먼저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은 '일모 선생'의 말처럼 지금 내가 바라보고 있는 선이 과연 진짜 직선인가 아니면 작은 직선들로 이루어진 곡선을 직선으로 보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것이었다.
나의 짧은 의견으로 좋은 소설, 나쁜 소설이라는 평가는 할 수 없지만 최근에 읽었던 소설 중에 나에겐 가장 솔직하고 그 솔직함으로 더 마음에 와 닿는 소설이었다. 읽는 동안 누군가 끊임없이 나를 꾸짖고 있는 것 같았다.
이 작품의 등장인물은 '나'와 '일모 선생', 그리고 '하 사장' 이렇게 세 인물로 '일모 선생'과 '하 사장'의 묘사가 주를 이루고 이들과 마주하고 있는 '나'의 서술로 이 소설은 전개가 된다.
이 소설의 독법은 화자인 '나'가 잃어버린 것이 무엇이며, 그것을 되찾은 곳이 어디인가를 이해하는 일이 된다고 일단 짐작할 수 있다. '나'는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글을 쓰는 사람이다. 그런데 '하 사장'이라는 사람 때문에 '나'는 심한 허탈감에 빠지게 된다. '나'는 현재 미국에서 생활하지만, 자료 문제 때문에 두 달 간 한국에 와서 글쓰기 작업을 해야 하지만 어려운 사정을 알게 된 '일모 선생'은 경주에 있는 하 사장의 호텔에서 장기 투숙하며 글쓰는 작업을 하도록 주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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