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철학] 서양철학사
- 최초 등록일
- 2004.07.16
- 최종 저작일
- 2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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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트란스아방가르드란 70년대 이후 아방가르드의 발전적 이데올로기에서 벗어나 자유로이 작업하는 이탈리아의 몇몇 예술가들이다. '트란스아방가르드'들은 극히 미술에서 예술가의 주관을 강조하는 표현적인 작품을 제시한다. 아방가르드의 작품의 가치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작품의 영역에서 억지로 벗어나야 했던 반면, 트란스아방가르드는 단순히 묻는 측면을 버리고 작품을 보이는 그대로 감상한다. 트랑스아방가르드들은 예전에 쓰였던 양식들을 재인용하거나 패러디 하는데 서로 다른 양식들을 한 작품 안에 혼합해서 사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것은 결코 퇴보나 역류가 아닌 퇴적물을 쓸어가는 흐름이다.
이번 수업에서 교수님의 말씀 중에 이 말이 가장 생각난다. '트란스아방가르드의 작품을 보고 누군가가 이렇게 여러 가지 양식을 혼합하고 패러디 하는 것 이것 또한 새로운 양식의 창조가 아니냐? 라고 묻는다면 그 작품을 그린 화가도 아무 말도 할 수 없다.' 그 사람들은 진리라고 믿고 행하였던 것을 조금만 바꿔 생각함에 따라 모순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 참으로 우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예술이라는 것은 쉽고도 어려운 것 같다. 전통적의 관념적 미적 개념에만 너무 얽매인 것이 싫어서 그것을 바꾸고 혁신코자 아방가르드가 생겨났고 아방가르드의 너무 혁신만 강조하는 점을 바꾸고자 트란스아방가르드가 생겨났다. 모든 것이 그 정도를 벗어나면 곧 실패, 죽음의 길을 걷는다. 생각해보면 모든 것이 사람들의 삶의 일부이니 만큼 똑같은 패턴을 지니는 것 같다. 어느 것 하나를 부정하고 새로운 것이 나오고 그것이 퇴색되어 또 다른 새로운 것이 나오고.. 이러한 큰 반복의 흐름 속에 일부분으로 우리가 지금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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