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독후감] 생명이란무엇인가
- 최초 등록일
- 2004.07.14
- 최종 저작일
- 2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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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생명과학의이해 라는 교양수업 기말고사 대체 리포트 였는데 A+ 받았어요 ㅋ 이 책의 저자는 린마굴리스,도리언세이건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생명이란 무엇인가>라는 책의 앞표지에는 “생명은 지구 전 역사를 기억하고 있는 캡슐이다.” 라고 씌어있었다. 왠지 철학적인 냄새가 풍기는 이 어구에 고개를 갸우뚱하며 읽어보니, 머리말부터 이 책은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와 그 생명체의 진화를 주된 소재로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전공자의 입장에서 자칫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생물학이란 분야의 이야기들을 역사적 관점에서, 지구환경적 관점에서 그리고 뉴턴이나 다윈, 닐 암스트롱 등 유명 인사들의 일화나 말을 인용하여 풀어나가 읽는 이로 하여금 흥미를 갖게 하고 모든 생명체들에 대한 비밀은 바로 나 자신으로부터 출발한다는 인식의 전환점에서 공감을 이끌어 내었다. “인류의 조상은 원숭이이고, 이 원숭이를 닮은 영장류가 진화하여 지금의 인간이 되었다.” 혹은 “모든 동물은 하나의 공통조상으로부터 새는 나는데 필요한 날개를 물고기는 물속에서 생활하는데 필요한 아가미와 지느러미를, 육식동물들은 사냥을 하는데 필요한 날카로운 발톱과 강한 이빨을 오랜 기간에 걸쳐 적자생존의 법칙에 따라 가지게 되었다.”는 정도의 다윈의 진화론 개념만을 막연하게 알고 있었던 나는 ‘지금의 인간이 있게된 배경에는 질소와 탄소 등의 원소, 다양한 종류의 식물, 박테리아 같은 세균과 미생물 등 얼핏보면 별 관련없어 보이는 우주의 모든 존재들과 관련이 있고 영향을 받았다’라는 저자의 주장에 놀라움과 함께 이제껏 학교에서 배운 교과서적 이야기가 아닌 살아있는 정보를 얻게 되어 책을 다 읽고 난 후에는 뭔가를 나 스스로 연구한 것 같은 기분마저 들었다. ‘아메바가 인류의 조상’이라는 생각을 해본적도 없고 믿을 수도 없었던 나로서는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인지도 모른다. 이제껏 과학도서를 도서관에서나 찾아 볼 수 있는 두껍고 난해한 부담스러운 전문서적 쯤으로 치부해 왔던 게 사실이다.
참고 자료
이 책 진짜 두껍고 난해합니다!! 고생많았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