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공간의 정의, 그리고 공간을 만들어 가는 방법
- 최초 등록일
- 2004.07.09
- 최종 저작일
- 2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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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공간(Space)의 정의
2. 건축과 공간
3. 공간을 만들어가는 방법
1)공간을 정의하는 수평요소
2) 공간을 정의하는 수직요소
본문내용
건축이란 인간을 위해 공간을 만드는 것, 공간의 질서를 세우는 것이다. 그리고 공간은 인간의 질서를 세운다고 할 수 있다. 질서는 인간을 여러 레벨에서 지탱하고 있다. 유용성, 효율이라는 것도 그 하나이다. 그러나 그뿐만이 아니다.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가지는 기억, 그리고 그것을 소중히 여기는 것, 또는 공통의 바램을 가지고 그것을 확인하는 것, 이것도 질서이다. 그리고 그 질서는, 때로는 말로는 확인할 수 없는 깊은 침묵 속에서 성립하고 있는 것도 있다. 훌륭한 건축이란 그러한 질서에 형태를 부여하여 인간 개개인과 그 공동체 전체에 그것을 나타내는 것이다. 건축은 그와 같이 우리의 평범한 일상의 행위에서 근원적인 기원에 이르기까지, 공간으로서 작용하고 있다.건축이 공간을 만들고 질서를 세운다? 좀 과장되었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가? 건축은 본래 대피소(shelter)에 불과한 것이 아닌가? 그러나 건축이 단순한 대피소(shelter) 이상의 존재라는 것은 인류학자의 설명을 들을 필요도 없이, 각자가 자신의 마음속을 들여다보더라도 납득이 간다. 어릴 적, 누구나 한번쯤 자기만의 작은 집을 만들거나, 책상 밑을 자신의 방으로 여기고 놀아 보았을 것이다. 이것은 자기 환경의 불확정적인 것에 어떤 형태를 주고자 하는 욕구가 인간에게 어릴 때부터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간은 인간으로서 살아가기 위해서 어떠한 형태로든 자기 주위에 안정된 환경을 구축하려고 한다는 말이다. 그리하여 혼돈에 형태를 주었을 때 거기에 최초의 자기의 방(공간)이 생겨나게 되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