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론] 스타벅스를 통해 본 소비문화
- 최초 등록일
- 2004.06.25
- 최종 저작일
-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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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여는 말
2.스타벅스란 무엇인가
2.1. 스타벅스 회사소개
2.2. 스타벅스의 마케팅 전략
2.3. 스타벅스의 기업문화
2.4. 스타벅스의 로고
3. 왜 스타벅스인가?
3.1. 대중적인 문화공간 탄생
3.2. 커피의 또 다른 맛, 브랜드 이미지
3.3. 비싸야 잘 팔린다-계급적 우위 표출
3.4. 스타벅스, 고급문화를 표방하는 대중문화
4. 맺음말
본문내용
위의 논의들을 정리해 보면 스타벅스는 자신의 모습을 고급스럽고, 자유로운 이미지로 포장하여 사람들에게 선 보이고 사람들은 스타벅스에 가서 커피를 사는 것이 아니라 그 이미지를 사 온다는 결론이 나온다. 또한 스타벅스의 비싼 가격이 사실상 스타벅스 커피의 소비를 촉진 시켰으며 커피를 사는 데 있어서도 고급문화의 향유를 생각하고 자신의 계급적 위치를 생각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것이 비단 매스티지 커피를 사는 사람들의 소비문화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리 사회에 만연되어 있는 소비문화 행태를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하나의 사례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물건을 사는 것이 아니라 이미지를 산다. 그 이미지는 우리의 오감이 주체적으로 형성한 것이 아닌, 거대 자본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우리의 주체성은 만들어진 이미지의 범주 안에서만 선택적으로 발휘되는 것이다. 그 안에서 대중문화는 만들어지고, 그것을 얼마나 고급스러운 문화로 포장하느냐에 따라 사업의, 그리고 (소비자 입장에서의)인생의 성공여부가 결정된다. 고급문화에 대한 끝없는 열망은 대중문화가 만들어 놓은 ‘고급문화’를 표방하는 상품들에 순종적이도록 만들고 남들이 열광하는 것에 나도 열광하도록 그리고 100원이라도 더 비싼 물건에 믿음이 가도록 하는 사회 풍토를 낳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