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문화유산답사기
- 최초 등록일
- 2004.06.23
- 최종 저작일
-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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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예쁜 표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목차
- 개 요
- 아름다운 월출산과 남도의 봄
- 영량의 슬픔과 다산의 아픔
- 세상은 어쩌다 이런 상처를 남기고
- 일지암과 땅 끝에 서린 얘기들
- 내포땅의 사랑과 미움(상)
- 내포땅의 사랑과 미움(하)
- 선덕여왕과 삼화령 애기부처
- 아! 감은사, 감은사탑이여!
- 자연과 인공의 행복한 조화(상)
- 자연과 인공의 행복한 조화(하)
- 맺으며
본문내용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는 우리 문화에 대한 보다 가볍고 편한 마음으로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줌으로써, 우리 문화에 대한 무게감을 덜어내어 다시금 돌이켜 봄으로써 그것의 우수성과 그것의 심오함을 깨닫게 해 주는 우리 문화에 대한 마음의 길라잡이라고도 할 수 있는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천천히 길을 가듯, 글을 따라가다보면 아무런 부담없이 느껴지는 여정의 중간중간 그의 전문가적인 소견과 일반인들을 위해 풀어놓은 글들을 통해 새롭게 깨달은 우리 전통의 건축물들은 더 이상, '외국의 그것과 비교했을 때 어떠하다', '서양의 논리에 맞추어 보았을 때 이러한 점이 보인다' 가 아니라, 그저 있는 그대로의 모습, 어찌보면 내가 태어나 내가 밟고 살아가는 이 땅의 논리에 맞춰져 있는 그런 느낌으로서의 일치감과 동질감 같은 것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어 주었다.
물론 건축적인 부분으로만 보았을때는 전문적인 설명이나, 전문적인 풀이가 부족한 면이 있을수도 있으나, 모든 인간이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은 감각의 기본 요소라 그저 가슴속에 느껴지는 것 이외에 더해지는 설명이나 풀이는 오히려 사족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고 나니, 오히려 그런 전문적인 설명이나 풀이를 아쉬워하던 내 자신이 내 근원의 뿌리를 놓치고 그저, 서구사회적인 논리에 맞춰 우리 것을 함부로 잣대질하고 판단하려 들었구나 하는 아찔함이 내 자신을 놀라게 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