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아마게돈
- 최초 등록일
- 2004.06.22
- 최종 저작일
-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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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에 나타나는 미국의 특성(영웅주의)에 대해 서술하였음.
목차
없음
본문내용
<아마겟돈>은 냉전의 최종 승리자로서의 미국의 현(現)위상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미국적 가치를 충실하게 보여주고 있으며, 미국식 영웅주의, 스탠다드한 인간보다는 잡종의 승리를 표방하는 특유의 정서, 어떤 면에서 전쟁까지도 합리화시키려는 그들의 상업성과 그것을 포장하고 있는 판에 박힌 휴머니티까지 흐름을 예상케 했다.
로널드 레이건이 서슴지 않고 "악의 제국"이라 불렀던 공포의 소비에트는 미국과의 무한 경쟁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붕괴됐으며, 소비에트의 후신이라 할 수 있는 러시아는 더 이상 미국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 패권을 장악한 1990년대의 미국과 '대등한' 위치에서 힘겨루기를 할 수 있는 나라나 세력은 이제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아마겟돈>에 그려지고 있는 미국은 바로 이러한 유일의 초강대국 바로 그것이다. 그래서 지구의 모든 생명체를 파멸로 몰고 갈 소행성이 지구로 돌진해 오고 있는 절대 절명의 상황에서도 다른 나라들은 그저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으며, 오로지 미국과 미국민만이 지구를 위기에서 구출할 유일한 기술력과 행동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때 대등한 위치에서 미국을 위협했던 소비에트도, 한때 대등한 위치에서 미국과 전쟁까지 벌였던 일본도, 한때 미국 독립의 은인이었던 프랑스도 모두 미국 NASA 주도의 지구 구출 계획에 미미한 도움 밖에는 줄 수 없는 입장이다. 어디까지나 주연은 미국과 미국민이며, 나머지는 전부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그려지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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