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 도덕] 죄와 벌의 도덕적 인물 소냐
- 최초 등록일
- 2004.06.20
- 최종 저작일
-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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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많은 도움 되시길^_^
목차
줄거리 및 감상과 소냐의 도덕적인 면
본문내용
이러한 라스콜리니코프를 갱생하게 하는 소냐의 헌신적 사랑이 매우 인상적이다. 매춘부인 소냐가 그에게 꺼져 가는 촛불 아래서 성경 구절 '나자로의 부활'을 읽어 주고, 시베리아의 유형지까지 따라와 마침내 그의 정신적 부활을 도왔다. 예수의 사랑을 받던 나자로가 병을 앓다 죽어서 돌무덤에 나흘 간 묻혔을 때, 예수가 와서 살려 내는 기적을 보여 주는 메시지이다. 즉 가장 불가능한 죽음에서의 부활을 제시함으로써 이 지상에서는 어떤 죄도 용서 받을 수 있으며 갱생의 길이 열려 있음을 시사한다. 소냐는 폐색적(閉塞的)인 시대상황 속에서 인간 회복에의 원망(願望)을 호소하는 휴머니즘의 표출이다. 또한 소냐는 희생을 통해 그의 영혼을 부활시켜 이 세계의 모든 죄는 용서 받을 수 있으며, 갱생의 길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살아가는 소냐를 라스꼴리니꼬프가 만나게 됨으로서 라스꼴리니꼬프가 믿음을 통해서 구원 받을 것임을 보여준다. 즉 창부 소냐의 믿음을 통해서 구원이 가능했던 것이다. 그녀는 가족의 호구지책으로 치욕적인 생활을 하면서도 더럽히지 않은 마음의 순결함을 지녔으며, 그리스도적 사랑의 화신으로 묘사됐다.
그리고 그녀는 이성을 초월한 인간성과 종교적 심리의 소중함을 보여준다. 인간성을 흐리게 하는 극단적인 자아의 주장을 부정하고, 결국 양심과 신의 섭리(攝理)에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