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이반일리이치의 죽음
- 최초 등록일
- 2004.06.20
- 최종 저작일
-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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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하지만 누구나 죽음을 받아들인다는 게 그리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막상 죽음 앞에 서게 되면 그 전의 살아온 모습을 돌아보고 반성하고 한없이 선해져서 좀 더 나은 삶을 살아보고 싶다는 욕망이 생길 것이다. 즉 그 전의 삶 속에서 이루지 못했던 것을 마저 이루고 싶거나 잘못했던 일들을 바로잡아 보고 싶을 것이다. 죽음은 나다운 삶을 살도록 결단하게 하는 선구적인 것이라고 한다. 또한 “내일 죽을 것처럼 오늘을 살아라.”라고 말한다. 이처럼 죽음은 그것과 완전히 반대되는 것 같은 ‘삶’이라는 것에 밀접한 관련성을 가지고 있고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죽음 앞에서는 누구나 진지해지고 삶의 의미를 찾아보게 되는 것이다.
요컨대 죽음은 하나의 진실이다. 받아들이고 싶지 않아도 결국엔 받아들여야하는 절대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반은 마지막 죽음의 장면에서 빛을 보게 된다. 죽음으로서 그는 고통에서 해방될 수 있었다. 아이러니하다. 그토록 이반을 고통스럽게 했던 죽음이라는 것이 마지막에는 그의 시야를 빛으로 바꿔주었다. 이것은 무슨 의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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