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영의 고향
- 최초 등록일
- 2004.06.08
- 최종 저작일
-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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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또한 고향은 식민지 현실의 상황을 포착함에 있어, 또한 인물들의 형상화에 있어, 이전의 프로 소설이 한계로 가지고 있었던 장편소설 [고향]의 작가 이기영은 한국 근대 리얼리즘 문학의 확립에 크게 기여한 작가이며, 프로문학 내에서도 최고의 작가로 꼽힌다. 그의 작품 활동은 프로문학의 발전과정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데, 초기 작품인 [농부 정도령],[민촌]등은 신경향파소설의 대표적인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이후 신경향파의 도식성과 추상성을 극복한 [홍수],[서화]등은 노동자계급의 관점에서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카프 내에서 사실주의에 대한 인식이 깊어지면서 나온 작품 가운데서 대표작이라 할 수 있으며, 그의 장편소설인 [고향]은 한국문학사에서 최고의 리얼리즘 소설 가운데 하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신경향파적인 작품 [가난한 사람들]을 발표하면서 문학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카프의 문예정책과 창작 방법에 따라 작품을 창작하는 열의를 보였지만, 카프 내의 비평적 논의에 말려들지 않고 정치적 도식을 소설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피하였다. 농촌 내 계층 갈등과 농민의 생활상을 객관적으로 묘사하는 데 성공하여 리얼리즘 소설의 최고작 중 하나라고 평가받는 [고향]을 1933년에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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