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문] 비욘드 랭군
- 최초 등록일
- 2004.06.08
- 최종 저작일
-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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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에게 친숙하지 않은 미얀마의 이야기. 처음에는 버마란 지명이 나와서 더욱 생소하게만 느껴졌었다. 생소하였기 때문이었을까? 처음에는 전혀 기대도 흥미도 갖지 않은 상태에서 영화를 시청했다. 하지만 이 영화의 내용은 한 여인을 통해 보여주는 한 나라의 너무나도 가슴아픈 역사들이었다.
이 영화의 시대적 배경은 지난 88년 네윈의 군사정권에 맞섰던 미얀마 민주화 운동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 사건은 상상을 초월하는 인권유린과 학살이 있었고, 극중에는 미얀마의 민주화 투쟁을 이끄는 여성 지도자이며 1991년도 노벨 평화상 수상자 아웅산 수지 여사도 등장한다. 아웅산 수지는 평화의 상징이자, 민주화의 대명사였다. 또한 그녀의 뜻과 힘은 국민들의 뜻이었고, 국민들의 힘이었으며 자유를 향한 몸부림인 것이었다.
남편과 어린 아들을 강도 사건으로 잃고 탈진한 미국인 의사 로라 바우만은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주체 이다. 불행한 기억을 털어 내지 못하는 로라는 어느날 밤 호텔 창문으로 버마 시위대의 모습을 보고 거리를 나섰다가 독재정권의 앞잡이인 군대 앞에 두려움 없이 맞서는 버마 민주화 투쟁의 영웅 아웅산 수지를 본다. 호텔에 돌아온 그녀는 여권을 잃은것을 알게 되고 새 여권이 나올때까지 언니 부부와 떨어져 혼자 랭군에 남게 된다. 미 대사관에서 나온 그녀는 자칭 비공식 가이드인 아웅코와 관광에 나선다. 우습지만 처음에 로라와 아웅코가 만났을 때는 난 솔직히 아웅코가 나쁜 사람인줄 알았다.
참고 자료
영화 "비욘드 랭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