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학] 여성과 대중매체
- 최초 등록일
- 2004.06.07
- 최종 저작일
- 2004.06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난주에 여성과 대중매체에 관한 주제로 수업을 받으면서 TV나 광고에서 얼마나 성을 상품화하고 여성을 왜곡시키는가에 대해 다시 한번 고찰해 보게 되었다. 수업 시간에 배운 드라마에서의 성 역할, 광고의 성 상품화, 대중매체의 악영향인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내 생각을 글로 나타내고 싶다.
드라마를 즐겨보는 나이지만 재미있는 드라마도 보고 나면 기분이 씁쓸했던 적이 종종 있었다. 대부분의 드라마에서의 고정적인 성 역할과 TV를 보아 생긴 고정관념으로 예측할 수 있는 행동과 역할들 때문이었다. 예를 들면, 아내는 남편에게 존댓말을 하고(존댓말을 하지 않는 아내도 있긴 있는데 그럴 경우엔 남편이 약간 이상한 사람으로 나온다) 신혼기간에는 시댁에서 한복을 입고 집안일 만을 하고, 갑자기 남자가 여자를 찾아와서 여자의 팔을 잡고 자기 힘으로 무조건 끌고 가는 등 고정적인 모습들을 보면서 참을 수가 없었고 TV 드라마는 나를 여성학에 눈뜨고 관심을 갖게 하였다. 내가 관찰 한 바에 따르면 밤늦게 하는 드라마에서는 현대적인 모습이 많이 나타나는데 비해 주로 인기가 많았던 일일연속극(ex: 보고 또 보고, 인어아가씨..)에서는 참을 수 없는 모습들이 너무 많이 나타난다. 꼭 성 역할에 관한 것이 아니더라도 대화하다가 격렬해져서 뺨을 때리는 장면을 많이 볼 수 있다. TV를 보다가 예측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이 나오는데 이것은 전혀 현실적이지 않다. 실제 우리 삶에서 뺨을 때리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이렇게 고정관념을 갖게 만드는 장면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여성들이 드라마를 더 자주 보는 이유는 거기 나오는 주인공 역을 자신이라고 착각하면서 대리만족을 느끼기 위해서인 것 같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