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형무소 기행문
- 최초 등록일
- 2004.06.06
- 최종 저작일
-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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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4월 9일 아침이었다. 같은 과 선배 2명과 함께 서대문 형무소로 향했다. 지하철을 타고 서대문에서 내렸다. 모두가 초행길이어서 독립문에서 내리면 훨씬 빠르다는 것을 몰랐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행인에게 물어 물어 먼 길을 찾아갈 수 있었다. 가는 길에는 독립문이 버티고 서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그 길을 따라 더 들어가니 서대문 형무소 감옥공원이 내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봄 햇살과 함께 보이는 서대문 형무소에 전경은 평화롭게만 보였다. 거기에다 소풍 나온 중, 고등학교 학생들이 즐겁게 이야기하는 소리까지 들리니 이곳이 정말 수십 년 전 독립투사들을 처형하고 가둔 장소라는 것을 믿을 수가 없었다.
인상 좋게 생기신 아저씨에게서 1,500원하는 입장권을 구입 후 형무소로 들어갔다. 형무소는 이곳에 역사를 말해주듯이 건물 곳곳이 보수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건물 밖에는 조경이 깔끔하게 되어있어서 시원하다는 인상이 들었다. 형무소 건물로 들어가자 텔레비전에서나 보던 감옥이란 것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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