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의 추억 영화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4.06.06
- 최종 저작일
-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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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박두만은 조용한 시골의 형사로 일단 사건이 터지면 일단 동네 양아치들을 집합시켜 족치는 것으로 수사를 시작한다. 동네 사람들의 정황과 인맥을 십분 활용하여 수사 방향을 잡는다. 얼굴을 들여다보면 그 인간이 나쁜 사람인지 아닌지 직감에서 온다고 믿는다. 그래서 자칭 ‘눈깔무당’
“땅덩어리 좆또 코딱지만한 대한민국 형사는 발로 하는 거야, 발로....”라고 말하며 형사는 머리가 좋은 놈보다 우직하고 진득해야 범인을 잡는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그는 자기의 직감을 절대적으로 믿으며 믿는 대로 보는 인물이다.
경험에서 나온 한정된 지식만으로 권위적으로 결정하고 또한 폭력적이기까지 하다.
그러다 서서히 진실이 무엇인지 귀를 기울인다.
눈을 쳐다보면 알 수 있다고 굳게 믿는 그도, 무엇을 말하는지 알 수 없는 - 진실해 보이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처절해 보이기도 하는 의혹의 인물을 쳐다볼 때의 그 혼란스러움, 패배의식, 동정심...
아무것도 판단할 수 없고 결정할 수 없다.
서태윤은 박두만과 크게 다른 인물이다.
원래 서울시경 소속이었으나 사건소식을 듣고 특별수사본부로 지원한다.
면과 자장을 따로 주문하는 까다로운 성격 탓에 부임 초부터 밉상으로 찍힌다. 하지만 그가 내뱉는 추리는 상당한 설득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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