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 최초 등록일
- 2004.06.01
- 최종 저작일
-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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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그리 대단한 것은 아니구요,
하지만 충실히 쓴 감상문입니다.
독후감보다는 개인의 철학을 투영시켜 쓴 것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교수님께서 이 책을 권해주신 것은 나로하여금 이 책속에서 거창한 철학적 이론을 찾아내길 기대하신 것은 아닌거 같다. 그리고 실로 나도 이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그런 기대를 스스로 저버릴 수 밖에 없었다. 철학이 일상과 떨어뜨려서 생각할 수 없듯이 이 책속에서 나는 일상의 깨달음을, 인생의 지표를-흔히 인생의 철학이라 말하는- 얻고자 한다. 그뿐이다.
이 세상에는 많고많은 인간관계들이 얽혀 있다. 그것은 우리에게 아주 좋은 인생경험이 되기도 하지만 때론 개인에게 심한 부담을 느끼게 한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만 관계를 맺고 사람들을 대하는 이들이 많아질수록 나는 심한 실망감을 느낀다. 그래서 나는 ‘착하다’라는 말을 싫어한다. 그리고 착한사람이 되고 싶지 않다. ‘착하다’의 절대는 없다. 그저 상대적일 뿐이다. 남들이 ‘착하다’라고 말하는 것은 내가 그의 의견에 반대하지 않고 그와의 대화에 있어 트러블이 없이 순순(順順)했기 때문이다. 내가 이렇게 확신하게 된 것은 나또한 그런 생각속에 살았기 때문이다. 나 역시 그런 류(類)의 사람들에게 ‘착하다’란 주관적인 표현을 썼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