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소통] 뻐꾸기 둥지위로 날아간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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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미대를 꿈꿨었던 적이 있었다. 지금은 그림과는 멀어졌지만 아직도 아쉬움이 남아서인지 작년 여름방학에 그림을 다시 배워볼까 하는 마음으로 이곳저곳을 기웃거렸었다. 그러다가 내가 발견한 것이 미술치료사였다. 지금은 간호사 이외의 나의 또 다른 꿈이 된 미술치료사는 정신간호사와 같이 정신과 환자들을 주로 치료하며 미술치료에 관심 있었던 의사, 간호사, 심리치료사,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들이 시작이 되었다. 그래서 나 역시 정신과 환자들에게 관심을 가졌던지라 좀 더 주의 깊게, 관심 있게 영화를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솔직히 내용이 너무 어려워서 그런지 처음에는 쉽게 이해는 가지 않았었다. 교수님께서 대강의 방향을 잡아 주셨을 때야 '그런 것을 의미하는 것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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