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사 ] 왜 동학 농민 운동과, 광주 학생 운동, 광주 민중 항쟁은 모두 호남 지역에서 발생하였는가?
- 최초 등록일
- 2004.05.30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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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근현대사 과목을 수강하면서 기말 시험에 대비해 정리한 글입니다. 레포트로 손색이 없을 듯 합니다. 이대로 시험에 써서 99점을 받았습니다.
목차
1. 갑오 농민 전쟁과, 광주 학생 운동, 광주 민중 항쟁의 연결
2. 왜 호남지역인가?
3. 민중 운동의 중심지, 호남 그 의의는
본문내용
우리의 근 현대사가 왜곡되고 굴절되거나 단절되는, 망국과 분단 그리고 독재로 점철되었기 때문에 호남지방의 역사에 대한 평가는 늘 엇갈려 왔다. 먼저, 전라도에서 시작하여 함경도를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엄청난 희생자를 내면서 전개되었던 반봉건과 자주독립의 근대화를 지향한 동학 농민 운동은 비록 일본 제국주의의 노골적인 침략으로 그 자체로는 죄절되었지만 우리 역사가 나아갈 방향을 분명히 제시했다. 세계사에서 근대사의 특징을 민주국가와 독립국가의 성취라 볼 때, 동학 농민 혁명은 반외세 자주 독립과 반봉건의 민주화를 지향하는 근대의 서막이었고, 그 것은 민족운동과 민주운동의 구심점이 되어 가파르고 파란 많았던 우리 역사를 지탱해주었다.
동학 농민 운동에서 살아남은 자들은 민비 시해와 단발령에 저항했으며 영학당, 서학당, 남학당, 활빈당으로 그 모습을 바꾸면서 기득권 세력과 일제에 대항하였다. 그 후 일본이 도발한 러일전쟁과 강요된 을사조약으로 망국에 이르자 후기 의병이 나섰으니 이 후기 의병의 중심지가 호남 지방이 되었던 것은 우연한 일이 아니었다. 또한 5적 암살단원이 모두 전남인들이었다는 것도 동학 농민 혁명의 정신을 계승한 것이었다. 그리하여 일제 침략자들은 남한 대토벌 작전을 전개하여 전남 의병을 소탕하고 한일합방을 할 수 있었다. 그 후 조선은 일제에 의해 식민지로 전락하게 되었으나 동학 농민 혁명의 반외세 저항정신이 그대로 계승되어 국내외에서 피나는 독립 투쟁을 전개했다. 그것이 응집되어 나타난 것이 3. 1 운동과 광주학생 운동과 대규모의 소작쟁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