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트로이의 여인들
- 최초 등록일
- 2004.05.29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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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관객들이 극 속으로 들어와서 공연의 일부분이 되어버리는 연출법, 전라로 연기하는 여배우의 충격적 모습, 음악, 배우들의 움직임과 목소리도 일반적인 뮤지컬과는 확연히 다르게끔 느낄 수 있는 점이다.
불규칙한 목소리의 높낮이, 약간은 기괴스러운 목소리, 간간히 들려오는 비명소리 와 외침들, 또한 행위예술을 연상시키는 듯한 몸부림 등은 뮤지컬이 갖는 대중성에서는 떨어져 실험적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예술성을 추구하다 보면 대중성이 떨어지고 대중성을 추구하다보면 너무 통속적인 것이 되긴 하지만 뮤지컬이 갖는 대중성을 생각한다면 이 작품은 너무나도 실험적이다.
「토미 Tommy」나「캣츠 Cats」도 상당히 파격적인 음악과 무대장치, 연출법을 보여주었지만「트로이의 여인들」그것들의 한계를 훨씬 뛰어 넘은 것들을 보여주고 있다. 앞의 두 작품의 음악은 대체로 대중들이 듣기에 부담이 없고 대사처리 또한 무난히 들을 수 있었던 것에 비하면「트로이의 여인들」은 주로 느낌이 강렬하게 다가왔고, 앞의 두 작품에 비해 안무 또한 독특하고 신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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