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문화학] 유럽각국의 축제와 풍습
- 최초 등록일
- 2004.05.28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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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스위스에 축제 및 풍습
2. 체코에 축제 및 풍습
3. 스페인에 축제 및 풍습
4. 독일에 축제 및 풍습
5.이탈리아에 축제 및 풍습
6.영국에 축제 및 풍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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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섹세로이텐은 스위스 취리히의 오랜 민속 축제로 매년 4월 셋째 주말에 열린다. 섹세로이텐은 '여섯 시에 울리는 종소리'라는 뜻으로 이 풍속의 기원은 중세로 거슬러 올라간다.
19세기 초에 시작된 이 축제는 일요일 오후에 어린이들이 전통의상을 입거나 자신들이 직접 만든 의상을 입고 가장 행렬을 하는 등 갖가지 행사들로 구성돼 있다.
어린이들은 취리히 중심가를 행진하는데 이 대열을 이끄는 것은 솜으로 만든 커다란 눈사람인 '보오그(Boog)'다. 어린이들의 행진이 끝나면 보오그는 취리히 호숫가의 번화가인 벨뷰 광장에 있는 넓은 잔디공간에 마련된 섹세로이텐플라츠에 옮겨진다.
다음날에는 25개의 길드회원들이 각 조합의 특색을 나타내는 의상을 입고 갖가지 색깔의 깃발로 장식되어 있는 시내를 행진한다. 이들 중 일부는 말을 타고 행진에 참가하고 악대를 동반해 음악을 연주하기도 한다. 또 이들은 자신들의 직업별 기술을 보여주는 마차를 타고 행진에 참가하기도 한다.
취리히의 가장 큰 성당인 그로뮌스터의 종이 정확히 6시를 알리면 사람들은 '보오그'를 올려놓은 짚단에 불을 붙이고 말을 탄 길드회원들은 전통적인 사냥 노래인(섹세로이텐 행진곡)에 맞춰 그 주위를 돌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