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론] 채봉감별곡

목차

1. 작품의 유형
2. 주요 이본
3. 작품의 연구사
4. 작가에 대한 소개
5. 줄거리
6. 나의 의견

본문내용

1. 작품의 유형
이 작품은 남 녀 주인공이 헤어지고 만나는 과정을 그린 애정소설에 속한다. 또한 내용 중 채봉의 아버지가 벼슬을 사려고 하는 등 조선 후기 부패한 관리들의 이면을 폭로한다는 점에서 사회적 소설로도 볼 수 있을 것이다.

2. 중요 이본
「채봉감별곡」의 이본으로는 국문필사본과 활자본이 있다.
「추풍감별곡」의 이본이 현재 여섯 가지가 전해 오는데, 以文本 · 世昌本 및 日譯本은 新舊本 계열이고, 필사본은 博文本 계열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박문본도 신구본을 대본으로 하여 간행된 것임을 전제로 할 때, 결국 「추풍감별곡」의 원본은 1912년에 간행된 신구본이라 하겠다.
이본 전파과정을 살펴보면 1912년 「추풍감별곡」이 대본이 되어 소설화된 신구본이 첫 작품으로 생겼으며 1913년 박문본이 신구본의 내용에 적당히 수정을 가하여 이루어졌다. 그 후 1921년 신구본이 대본이 되어 일역본이, 1925년 역시 신구본을 대본으로 하여 이문본이 이루어졌다. 1952년 세창본은 이문본이 대본이 되었다.

참고 자료

김기동, 「채봉감별곡」, 『李朝愛情小說選』, 정음문고, 1981
조희웅, 『고전소설연구자료총서』1, 2, 3, 4권, 집문당, 1999
조동일, 『한국문학통사』3, 4권, 지식산업사, 1993
박귀준, 「채봉감별곡 연구」, 『교육논총』, 1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