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격몽요결
- 최초 등록일
- 2004.05.23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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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양과목으로써 격몽요결을 읽은 후 느낀점을 적은겁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는 오죽헌을 방문했을 때 홍보관에서 구입한 격몽요결이란 책을 읽어 보았다. 격몽요결이란 율곡 이이의 저서 '율곡전서' 속에 수록되어 있는 글이다. 모두 38권으로 되어 있는 '율곡전서' 속에 '격몽요결' 은 제 27권째에 들어 있다. 내용은 크게 격몽요결서문(擊蒙要訣序文)과 함께 입지(立地), 혁구습(革舊習), 지신(持身), 독서(讀書), 사친(事親), 상제(喪制), 제례(祭禮), 거가(居家), 접인(接人), 처세(處世) 등의 10장외에 부록(내가 구입한 책)으로 제의초(祭儀)도 포함되어 있다. 이 글은 당시의 유학 입문서로서 선비라면 그 어느 책보다도 꼭 읽어야 하는 필독의 서이기도 하다.
나는 이 책을 읽고 각 장(章)들을 간략히 요약하며 그게 대한 느낀 점을 위주로 글을 쓸 것이다.
학문을 배우고 있는 대학생으로써 내가 가장 공감했던 장이 바로 입지(立地)장이다.
'사람은 반드시 맨 먼저 뜻부터 세워야한다'
라는 이 말은 우리가 익히 들어 잘 알고 있으면서도 가장 실천하지 않는 부분이라 생각한다. 나는 목표가 있었기에 내가 뜻을 세웠다고 생각하며 글을 읽어 내려가다가 입지장 내용 중
'그러나 이렇게 뜻만 세워 내가 입지했노라고 말만 하고 학문과 행실에 힘쓰지 않으면 아무 소용도 없다. 입지가 중요하다는 것은 이 입지를 근본으로 해서 계속하여 학문에 힘쓰고 행실에 노력하여 남에게 뒤질까 걱정해야만 비로소 목적한 바를 성취할 수 있는 것이다.'
라는 입지장의 마지막 부분을 읽고 나서 크게 깨달았다. 입지에서 머무를게 아니라 노력이라는 행실이 있어야한다는 점, 다시 말해 명목만은 뜻을 세웠다고 생각했지만 그 실상은 학문을 하려는 정성이 없었다는 점. 나는 나의 이런 잘못된 생각을 다시 집고 넘어 갈 수 있어서 입지장은 어쩌면 나에게 가장 큰 교훈을 선물 했는지도 모른다.
참고 자료
격몽요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