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국문학] 구어와 문어를 구별할 수 있는 구어 표현 연구

소개글

고려대학교 제출 리포트입니다.
구어표현과 문어표현을 비교한 리포트입니다. 실질적인 자료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자료를 분석하고 있기 때문에 리포트 안에 들어 있는 자료 자체로서도 유용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목차

1. 연구 목적
2. 연구 방법
3. 딴지 일보 분석 결과
4. 구어 전사 자료 분석 결과
5. 구어적 표현
6. 구어적 표현의 검증
7. 결론

본문내용

문어와 구별되는 독특한 구어 표현을 찾아 보고, 구어에만 나타나는 표현이 구어와 문어를 구별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구어는 대화를 위해 입으로 하는 말이므로 연구를 위해서는 구어를 전사한 텍스트 자료가 필요하다. 구어의 텍스트를 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일상적인 대화를 녹음하고 전사하여 자료를 취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겠다.
본고에서는 구어적 문어 자료를 이용하여 구어 표현을 찾아 보고, 구어 전사자료에서 검증을 하는 방법을 취하고자 한다. 그리고, 구축된 구어 표현을 문어 자료에서 검색하여 구어와 문어를 구별할 수 있는 독특한 구어 표현을 찾아 보도록 한다.
채팅을 갈무리한 자료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딴지일보'의 기사를 생각해 볼 수 있다. 딴지일보에 구어적 표현이 많이 나타난다고 하더라도 인터넷 잡지이기 때문에 구어보다는 문어에 가깝다고 할 수 있겠으나, 독자에게 직접 설명하는 듯한 문체를 사용하기 때문에 구어적 표현을 찾아보는 데에는 적절하다고 할 수 있다.

1) 딴지일보에서 상위 빈도 어절을 추출하여 이 가운데 구어적 표현이라 생각되는 표현 20개를 상위 빈도순으로 골라내었다.

2) 딴지일보에서 추출된 구어적 표현 상위 빈도 20개를 구어 전사자료에서 용례를 추출하여 실제로 구어에서 사용되는 표현인지 검증하였으며, 9개의 구어 표현을 추출하였다.

3) 추출된 구어 표현을 문어 텍스트에서 용례를 추출해 구어와 문어를 구별할 수 있는지 살펴보았다.

참고 자료

추출된 9개의 구어 표현을 실제 문어 텍스트를 대상으로 용례를 추출하여 비교해 보았다. 문어 텍스트는 국립국어연구원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받은 홍명희의 '임꺽정'을 이용하였다. 소설에는 상당히 많은 대화 문장이 있기 때문에 한글97의 매크로 기능을 이용하여 큰 따옴표로 표시된 모든 문장을 제거하였다. 문어 자료는 대화 문장을 제거한 후 334,051 어절 규모로 구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