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론] 로빙화
- 최초 등록일
- 2004.05.13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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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영화는 가난 때문에 재능을 제대로 펼치지도 못한 채, 병까지 걸려죽고마는 한 소년의 슬픈 이야기이다.
처음에 영화가 시작될때 차밭언저리의 노란 로빙화가 화면을 가득 차지한다.
로빙화는 꽃이 피는 기간이 짧아 금방 시들지만 시들고 난 뒤에도 향기를 주는 꽃이다.
이영화의 주인공 고아명은 가난한 집에서 아버지를 돕고, 누나와 사이좋게 지내는 그런 아이로 이들의 삶은 평화로운 분위기로 비추어지고 영화내내 동생과 누나는 로빙화 노래를 부르면서 엄마를 회상한다.
영화의 스토리는 시골의 초등학교에 미술 선생님이 새로 부임해 오면서 진행된다.
선생님은 천재성을 가진 고아명을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인물로 나온다.
고아명은 미술반에 들어가게 되고 고아명이 그림을 그리는 장면은 정말 아름답게 묘사된다.
고아명이 개룰 묶어 놓고 그릴 때, 그 붉은 노을에 개를 빨갛게 그린다던가하는 장면에서 고아명의 그림이 뛰어나다는 것을 알수 있다.
어느날 미술 선생님이 파란것이 무엇인지 묻는다.
"태양이요"
"태양이 왜 파란색이지?"
"그래야 아버지가 쓰러지지 않죠"
그 전날 아버지는 차밭에서 일하다 태양열에 쓰러졌다. 이장면에서 어린이의 미적감각과 심성을느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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