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는 나의 힘과 사람들은 왜 모를까
- 최초 등록일
- 2004.05.10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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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질투는 나의 힘과 사람들은 왜 모를까를 논리적으로 해석하고 그 주제를 자신의 경험과 연결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질투는 나의 힘
사람들은 왜 모를까
본문내용
"어렵네..."
세편의 시를 읽고나니 한숨부터 나온다. 시는 좋아하지만 해석하는 것은 싫어한다. 나에게 누나가 많았던 탓에 책장엔 제법 시집들이 꽂혀있다. 항상 먼지가 쌓여있곤 했는데 유치하게도 이른바 연애질을 하기 시작한 이후로 시집을 꺼내보기 시작했었다. 대학에 들어와서도 간간히 꺼내보곤 했는데 자꾸 읽다보니 좋은 구절에 밑줄 치기보다는 전체적인 느낌이라는게 오기 시작했다. 간혹 미술작품 중에 무척 추상적이고 형태를 알아보기 어려운 작품들을 계속 보면 그 속에서 원숭이가 맥주를 마시고 있거나 많은 손들이 화장지를 집으려고 하는 형상들이 보이곤 했다. 나에게 시는 그렇게 다가왔다. 쉽게 말하면 이해 못한다는 것이다. 세세한 의미는 몰라도 대강 이래서 슬프다거나 정 주제를 이해 못하면 내 마음대로 받아들이는 것. 그림에서 원숭이 찾기, 구름에서 양 찾기.
물론 시속에는 시인의 생각이 담겨있지만 그것을 그렇게 하나하나 끌어내야 하는가하는 의문이 든다. 만해의 시는 너무 무겁고, 칼릴 지브란의 시는 너무 지루하고 일반론적이다. 그들의 시는 나에게 어떤 무게를 느끼게 한다. 강압하는 느낌. 부담스럽다는 얘기다.
참고 자료
없음